식단

영양성분표 한 번에 보는 방법

2020년 11월 11일


칼로리 계산기 앱이 등장하고 나서 다이어트 음식을 칼로리로 계산하는 것에 열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이젠 과감하게 그 앱을 지워보세요!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조리법만으로도 천차만별 달라지는 게 칼로리거든요. 그래서 칼로리만 따지는 건 무의미해지기도 한답니다.

칼로리보다 중요한 건, 영양성분표를 똑똑하게 보는 법이에요. 영양성분표를 봤을 때 꼭 확인해야 할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똑똑한 영양성분표 체크리스트

 

 

1. 1회 제공량

체중계의 숫자가 아니라 눈바디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처럼 영양성분표에서도 칼로리가 아니라 1회 제공량을 꼭 확인해야 해요. 대부분의 제품은 1회 제공량이 아니라 3회, 4회 등의 제공량이 많기 때문에 총량을 다 먹었을 때의 영양 성분을 계산해야 하는 거죠.

 

특히나 과자 먹을 때가 그래요. 예를 들어 초코쿠키가 1회 제공량이 120kcal라고 쓰여 있고, 총 5회 제공량이었다면 한 봉지를 다 먹었을 때는 120kcal x 5회=600kcal 밥 두 공기에 해당하게 되는 것이죠.

 


2. 당류의 달콤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당 섭취량(가공식품 기준)은 하루 약 50g인데요. 생각보다 음식에는 많은 당류가 들어있어요. 그래서 꼭 당류가 몇 g 들어있는지 확인해야 하죠.

 

당류 섭취는 살이 찌는 것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실제로 비만 관련 학술지 ‘Obesity Journal’에서 발표한 한 연구에 따르면 9일간 설탕 섭취량을 줄였더니 살이 빠졌다고 해요. 9일간 설탕량을 조절했더니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인슐린 수치가 낮아졌다고 해요.

 

3. 지방 중에서도 나쁜 지방

콜레스테롤에도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2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나쁜 콜레스테롤과 관계가 깊은 것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에요. 

 

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 고혈압과 같이 혈관계 질환에 쉽게 노출되게 만들어요. 트랜스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까지 낮춘다고 해요.


특히 트랜스지방의 경우 0.2g 미만은 0g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마가린 #쇼트닝 #경화유 #가공유지 #가공버터 #가공유크림 #식물성버터 #식물성크림 이 제품원재료명 에서 보인다면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4. 나트륨을 잡자

우리 몸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려면 하루 일정량의 나트륨이 꼭 필요한데요. 하지만 한국인의 식단 특성상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많기 때문에 나트륨을 신경 써서 먹을 필요가 있어요.

 

성인의 나트륨 하루 적정 섭취량은 미국 농무부 기준 1,500mg~2,300mg 정도이니 영양성분표를 꼭 확인하고 하루 섭취량을 조절해 주세요!

 

 


영양성분표를 왜 봐야 하는지 이제 아시겠죠?

 

칼로리가 아무리 낮아도 당류, 나트륨, 트랜스지방이 높으면 내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기 어려워요. 다이어트 중이라고 칼로리에 집착하지 말고, 영양성분표를 보고 질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똑똑한 식습관 성형이랍니다.